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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연금 신청 방법(수급조건,연령기준,온라인신청)

by nerokim 2025. 7. 2.

노후 소득 보장은 고령화 사회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의 과제가 되었습니다. 특히 국민연금만으로는 생활비가 충분하지 않은 어르신들을 위해 마련된 제도가 바로 기초연금입니다.
기초연금은 만 65세 이상 대한민국 국민 중 소득 하위 70%에 해당하는 어르신에게 매월 일정 금액의 연금을 지급하는 복지정책으로, 기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국가가 직접 지원합니다.
2025년 기준으로 단독가구는 최대 32만 원까지 받을 수 있으며, 이는 국민연금과 병행 수급이 가능합니다.
이 글에서는 기초연금의 수급 조건, 연령 기준, 신청 절차, 그리고 주의할 점까지 상세하게 설명하여, 해당 대상자라면 누구나 빠짐없이 신청하고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하겠습니다.

수급 조건 – 소득·재산 기준과 연령 요건

 

기초연금 수급 자격은 크게 세 가지 기준을 만족해야 합니다. 첫 번째는 연령, 두 번째는 국적 및 거주지 요건, 세 번째는 소득인정액 기준입니다.

  • 연령 조건: 신청월 기준 만 65세 이상
  • 국적 요건: 대한민국 국적 보유 및 국내 거주
  • 소득인정액 기준: 단독가구 월 218만 원 이하, 부부가구 월 348만 8천 원 이하

소득인정액은 실제 월 소득에 부동산·예금 등 자산을 일정 비율로 환산한 금액을 합산한 값입니다. 국민연금 수급자도 일정 소득 이하라면 병행 수급이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월 소득이 100만 원이고, 보유한 예금 및 부동산을 환산한 금액이 70만 원이면 총 소득인정액은 170만 원으로 단독가구 기준에 해당합니다.
기초연금은 매년 기준이 변경되므로 탈락하더라도 다음 해 재신청이 가능합니다.

 

기초연금 신청서 체크 예시
위 이미지는 실제 사회보장급여 신청서에서 기초연금 항목을 선택하는 화면입니다.

신청 방법 – 온라인, 방문신청, 대리신청까지

기초연금 신청은 온라인, 방문, 대리신청이 가능하며, 상황에 맞는 방식을 선택하면 됩니다.

1) 온라인 신청 – 복지로

  • 웹사이트: www.bokjiro.go.kr
  • 공동인증서/간편인증으로 로그인
  • ‘기초연금 신청’ 메뉴 선택 후 전자서명
  • 제출 완료 후 결과는 문자 또는 우편 안내

2) 방문 신청

  • 신분증, 통장사본, 가족관계증명서 등 지참
  • 주민센터 또는 국민연금공단 지사 방문
  • 소득재산 확인 동의서 작성 후 접수

3) 대리 신청

  • 가족, 요양보호사, 사회복지사 등 대리 가능
  • 위임장, 본인 및 대리인 신분증, 서명 필요
  • 거동 불편자 대상 찾아가는 서비스 신청 가능 (국번 없이 1355)

기초연금은 신청 후 약 1~2개월 내에 지급 여부가 통지되며, 적격 시 매월 25일 정기적으로 계좌에 입금됩니다.
중요한 점은 신청한 달부터만 지급되므로, 만 65세 생일이 지나면 즉시 신청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주의사항 및 수급 확대 정책 – 놓치기 쉬운 포인트

기초연금은 한 번 수급했다고 해서 계속 동일하게 받는 것은 아닙니다. 정기적으로 소득과 재산 상태를 확인하는 재심사 절차가 있으며, 변동 사항 발생 시 반드시 신고해야 합니다.

정부는 다음과 같은 수급 확대 정책을 2025년부터 추진하고 있습니다:

  • 단독가구 최대 32만 원 지급
  • 수급자 비율 70%까지 확대 목표
  • 복지 사각지대 해소 위한 찾아가는 상담 강화
  • 복지로 자가진단 서비스 운영

또한 기초연금 수급자는 다음과 같은 연계 복지 혜택도 받을 수 있습니다:

  •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 및 의료급여 연계
  • 건강보험료 경감 대상 포함
  • 에너지 바우처, 장기요양보험 본인부담 완화

결론: 지금이 바로 신청할 때입니다

기초연금은 단순한 현금 지원이 아닙니다. 노후를 국가가 공식적으로 지원하는 핵심 제도입니다.
수급 조건이 되는 분이라면 빠르게 신청하고, 정기적으로 변경 사항을 관리하여 안정된 노후 생활을 준비해야 합니다.
복지로 사이트에서 자가진단을 먼저 해보시고, 조건에 부합한다면 온라인 또는 주민센터를 통해 신청을 진행해보세요.
“나는 안 될 거야”라는 생각보다, “혹시 되지 않을까?” 하는 마음으로 확인해보는 것이 진짜 복지의 시작입니다.